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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알로에.인삼.홍삼 재평가 고심

1차 고시형 재평가 설명회

식약청은 2006년도 1차 고시형 재평가를 진행하면서 알로에, 인삼.홍삼의 재평가가 가장 고심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국여성개발원에서 개최된 고시형 재평가 2차 설명회에서 식약청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능정보와 원료별 기능정보를 이원화시켜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각 품목별 정의 및 제조기준을 정립하는 한편 일일 권장 섭취량, 섭취시 주의사항을 첨부해 소비자의 사용상 편의를 고려했음을 시사했다.

식약청은 기존 37개 고시형 건식의 성질에 따라 단백질류, 지질류, 탄수화물류, 비타민 및 무기질류, 식물성분, 발효미생물류, 조류, 기타 등 8가지 종류로 구분해 관리할 예정이다.

식약청 김지연 연구사는 "참고할 수 있는 알로에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자료가 미흡해 지표성분 결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능성 연구논문 및 지표성분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연구사는 이어 "인삼 및 홍삼의 재평가는 연구자료가 전무했지만 공통적인 면이 많아 동일한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인삼.홍삼의 기능성 내용인 '원기회복, 자양강장'은 전통적인 용어라 '육체적 피로회복에 도움' 등으로 새롭게 바꿀 것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청은 오는 12월 1차 개정안을 입안예고할 예정이며, 2007년 3월에는 유해물질규격 최종 설정(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