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식품 기능성표시 법제화 논의

한국국제생명과학회(ILSI Korea)는 '소비자를 위한 식품의 기능성 표시'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17일 고려대 귀빈회관(인촌기념관내)에서 진행되며 유럽, 일본, 한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국내 식품전문가들의 토론회가 진행될 계획이어서 기능성 표시에 관심이 많은 참석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기능식품산업이 확대.발전함에 따라 국내에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을 관리하는 법이 따로 제정된 바 있다.

국내 건식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일반식품에의 기능성 물질 첨가를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식품에 첨가된 기능성 물질의 기능성 표시와 관련해 법제화가 추진되는 상황이다.

이 법제화에 찬성하는 견해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심포지엄 및 토론회를 통해 합의점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