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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비즈니스 확장"

한국맥도날드(대표 레이 프롤리)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에도 주5일제 확대와 자가용 이용이 증가됨에 따라 도시 외곽을 중심으로 오는 2007년까지 맥드라이브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레이 프롤리 대표는 "그동안 도심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의 생활이 비즈니스화 됨에 따라 도심 외곽을 중심으로 매장을 진출시킬 계획"이라며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에 맥드라이브 형태의 매장을 오픈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레이 프롤리 대표는 "미국, 영국, 호주 등의 맥도날드 매장 중 50%가 맥드라이브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한국시장에도 이 같은 매장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것이라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맥도날드가 선보인 ‘포천 플래그십 매장(flagship restaurant)’은 16만여명의 인근주민과 6만여 자가용이 지나가는 경기도 포천 국도변에 1000여평 규모로 들어섰다.

이 플래그십 매장은 한국맥도날드의 새로운 매장 개발 표준모델로 차량 운전자의 편의를 생각한 ‘맥드라이브’, ‘플레이랜드(어린이 놀이방 시설)’, 파티룸, 테라스 공간, 안락한 의자와 편안한 분위기 등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레이 프롤리 대표는 "‘포천 플래그십 매장’이 포천시 주민과 인근 출퇴근자, 인근 학생 및 계절별 상춘객 등을 타깃으로 한다"면서 "43대의 주차가 가능한 대형 주차장과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레이 프롤리 대표는 "한국의 26개 매장에서 ‘맥드라이브’형태로 운영해 본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12개월 이내에 인구유동이 많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5~7개의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