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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업체 씨말리는 ‘약육강식’

식품업계에 M&A 열풍이 불고 있다.

CJ, 동원F&B에 이어 대상까지 공룡대열에 끼어들었다.

이처럼 식품업계가 M&A에 열중하는 이유는 시장의 포화로 성장 동력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란다. 새로운 사업군에 도전함으로서 신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도 확장시키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식품대기업들의 M&A 열풍은 중견업체들의 씨를 말리는 것 같아 조심스럽다.

한마디로 지금의 M&A열풍은 자금력이 우수한 대기업들의 줄서기로 보인다.

그렇다보니 지금 식품업계는 중견기업은 없어진 채 대기업과 영세업체의 형태로 양분되어 가는듯하다.

자고로 그 업계가 발전하려면 허리가 튼튼해야 한다. 하지만 대기업들의 M&A로 지금 식품업계는 허리가 휘어진 상태다.

그래서 지금의 M&A 열풍을 보기에 찜찜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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