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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용기 포장 실생활 정보로 표기해야

식품용 용기·포장지의 사용법을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원우 열린우리당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식품용 용기·포장지의 올바른 사용법 및 이용법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위해물질들이 많이 용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식품용 용기·포장지 제조 및 사용시 식품을 통하여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식품용 용기 포장지의 재질별 생산실적이나 사용실적은 연도별로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포장지제조업소에 요청해야만 자료를 수집하는 수준이라 위해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백의원은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식품포장 중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공인된 기준규격이나 시험방법이 없으므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위해수준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