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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난치병 어린이 지원


한국맥도날드(대표 레이 프롤리)는 UN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날(11월 20일)’을 앞두고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모금을 시작한다.

기금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후렌치 후라이 1팩당 50원씩 적립되며, 수익금 전액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된다. 이 기금은 난치성 질병을 가진 어린이 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맥도날드 측은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는 기금모금 외에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공동으로 ‘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학교 복귀 및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간 입원으로 교육 기회가 제한된 어린이 환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행된다. 어린이 환자와 부모뿐만 아니라 교사, 학생들에게 질환 아동의 특성과 상황을 교육시켜 질환을 가진 아동이 학교와 사회에 쉽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6월에도 지난해 모았던 ‘세계 어린이날 기금’ 1억 3천만원 전액을 연세의료원에 기부해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병원학교’와 ‘놀이치료실’ 개설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 레이 프롤리 사장은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마저 잃고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