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한나라당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정감사에서 보건산업 전문인력의 교육 실적을 높이라고 촉구했다.
김의원은 진흥원은 보건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2004년부터 2006년 9월까지 보건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교육대비 실적은 매년 평균 계획대비 72%선 밖에는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과정수나 수료자도 너무 낮다며 열악한 보건산업을 살릴 수 있는 차원의 교육과정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보건산업분야별 전문인력 교육대비 실적은 2004년 식품산업의 경우 연간계획은 955명이나 실적은 822명(86.1%)에 그쳤고 2005년에는 1920명 목표에 1537명(80.1%)만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올들어서는 9월 현재 1940명 목표에 1515명만이 교육을 수료해 계획 대비 실적율이 78.1%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는 이런 상황이 더욱 심화되어 있다.
2004년에는 119명 목표에 56명 수료로 47.1%에 그쳤고 2005년은 140명에 74명(52.9%), 올 9월현재는 50명 목표에 24명만이 교육을 수료해 48%의 수료율을 기록했다.
김의원은 또한 교육기간, 시간의 적정성 문제, 교육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이 수강생의 불만사항으로 나왔다며 진흥원의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의 개혁방안을 밝히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