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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교육청 학교급식에 모범

열린우리당 김교흥 의원은 충남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이 각각 학교급식에 모범을 보여왔다고 최근 밝혔다.

김 의원은 "대전교육청이 지난 16년간 학교급식의 위생지도점검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어촌지역에 무상급식을 실시한 충남교육청도 교육격차 및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주력했다"고 지목했다.

실제로 대전교육청은 학교급식점검단 및 교육청 간부가 참여하는 식재료 불시검수 등을 수시로 실시했으며, 학교급식에 부정축산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불시에 급식학교 방문하거나 쇠고기 DNA성분검사를 시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청은 초등학교를 비롯한 유치원 등 574개(2004년)에서 올해 41개교를 추가해 도내 초등생의 약 28.9%가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06년 119억원)과 450여명의 후원자(기업인, 개인, 종교단체등)를 바탕으로 초·중·고 전체 재학생의 11.4%에게 급식비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