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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 전국 최고 쌀 입증

전남쌀이 2006년 전국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고의 쌀로 인증받았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올해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12개 우수 브랜드 가운데 5개의 전남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쌀은 해남 '한눈에 반한 쌀', 나주 '왕건이 탐낸 쌀'과 '드림생미',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강진 '프리미엄 호평' 등이다.

이번 평가로 전남쌀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쌀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은 전국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농림부장관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또 나주 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 쌀'과 나주 동강농협의 '드림생미'는 우수상에 입상해 각각 상금 100만원을, 영광 백수농협의 '사계절이 사는 집', 강진농협의 '프리미엄 호평'은 장려상을 수상해 각각 상금 50만원을 받게 된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5개, 경기도와 경북, 충북이 각각 2개, 충남이 1개 선정됐다.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3년 연속 선정된 경기도 안성의 '안성마춤쌀'과 함께 농림부 지정 'Love米' 표장을 앞으로 2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남쌀이 이처럼 많이 선정된 것은 전국 평가를 대비해 사전에 '전남쌀 베스트10'을 선정해 중앙에 추천하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박흥수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회원단체 회장, 농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