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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해성 평가 GMO작물 승인 19건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 대한 환경위해성 평가를 거쳐 승인이 완료된 작물이 4종, 1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13일 농림부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국정감사에서 질의자료를 통해 "몬산토사의 GMO 콩(Mon40-3-2) 등이 이미 환경 위해성 심사를 통과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강 의원은 "몬산토사의 GMO콩은 러시아의 과학자 일리나 에르마코바의 실험에서 이를 먹은 쥐가 45마리를 출산, 25마리를 사산할 정도로 사산비율이 높았던 콩"이라며 GMO 표시제 확대 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위해성 평가를 통과한 작물은 콩과 함께 옥수수, 면화, 유채 등이 있다.

환경위해성 평가는 카르타헤나 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한 '유전자변형 생물체의 국가간 이동에 관한 법률'이 아직 발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발효에 대비한 임의규정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