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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학생.학부모 80% 만족

충북도내 학생과 학부모 80% 가량이 학교급식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도교육청이 초.중.고생 1만315명과 학부모 95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일 밝혀졌다.

조사 결과 학교급식에 대해 학생 79.6%와 학부모 88.5%가 '만족한다'거나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 만족도가 비교적 높게 나왔으나 학생 20.4%와 학부모 11.5%는 '불만족스럽다'거나 '매우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또 학교에서 영양사가 학생들에게 편식지도를 하는 것에 대해 7.1%의 학부모가 '나쁘다'거나 '매우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매우 좋다'(9.6%)거나 '좋다'(34.0%), '보통 정도'(49.3%)라는 답이 훨씬 많았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 식단에 대해서도 80%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었으나 학생 19.3%, 학부모 12.1%는 '단순하다'거나 '매우 단순하다'고 답했다.

한편 급식 형태별로는 직영급식 학교의 경우 학생 16.3%, 학부모 9.6%가 '식단이 단순하다'고 응답한 반면 위탁급식 학교는 이 비율이 학생 42.1%, 학부모 29.5%로 식단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