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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부적합업체 감독강화 요구

의정부지역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운동본부(집행위원장 최혜영)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급식 부적합업체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및 엄격한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모 학교급식 납품업체가 지난 6월말 젖소를 한우로 속여 A초등학교에 납품했다가 적발됐으나 또다시 A초등학교 급식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며 "의정부교육청은 현재까지 해당업체에 대한 고발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조차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의정부교육청에 ▲해당 학교 감사 및 결과 공개 ▲해당 업체 고발 ▲의정부교육청 공식 해명 등을 요구했다.

한편 A초등학교측은 "해당 업체의 부당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곧바로 계약을 해지했다"며" "해당 업체가 10월 급식납품과 관련해 현재 공개입찰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입찰에서 배제할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