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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대책회의 오늘만 같아라

지난 10일 식약청 주관으로 식중독 대책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과 단체 관계자들은 한결 가벼운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지난 2월 열린 회의 때의 비장한 표정과는 대조적인 모습. 올 상반기 식중독이 대폭 감소된 덕분이다.

올 7월까지 식중독 발생이 작년 동기 대비 건수로는 46.2%, 환자수는 56.5%가 감소했다고 하니 성과에 칭찬과 격려를 보내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하다. 특히 식중독의 주범으로 꼽혔던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은 작년 동기 대비 건수는 68.2%, 환자수로는 65.3%가 감소하는 혁혁한 성과를 올려 식중독 감소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같은 결과는 우연이 아니다. 식중독 제로화 캠페인을 비롯해 자율지도제, 각종 위생교육, 철저한 현장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눈물겹게 수고한 집단급식소 종사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 “수고하셨습니다”.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둬 올 내년 초에도 웃으면서 회의에 참석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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