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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고집스런 전통의 '맛 지킴이' 사임당 식품

무색소·무방부제·무첨가물 원칙 지켜
단순 공산품 아닌 전통의 맛 창조 자부심
고춧가루·전통 참기름 등 독보적 존재
OEM 등 대기업서 인정한 안전 식자재


정성을 다해 옛맛을 재현한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사임당식품(대표 김지선)은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을 전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우리 먹거리인 참기름, 고춧가루, 볶음통깨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써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전문회사다.

사임당식품은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맛을 찾아내어 상품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맛과 건강’이라는 기업이념 하에 맛과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국내 유통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사임당 식품의 취급품목으로는 참기름, 들기름, 고추씨기름, 고춧가루, 찹쌀가루, 엿기름, 볶음깨(참깨, 들깨, 흑임자) 및 각종 선물세트 등이 있다. 사임당식품은 양념류시장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차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임당식품은 식품가공기계 개발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색소, 무방부제, 무첨가물의 제품개발에 앞장선다는 기본방침 아래 식품가공업을 시작했다. 특히 곡물 세척기술과 볶음 가공기술, 분쇄 기술을 핵심 기술력으로 발전시켜 왔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 왔다.

▒ 웰빙·기능성 제품 개발 시장 확장
김지선 대표이사의 열린경영이란 방침 아래 팀별 자율경영체제로의 정착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경영 효율의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전통식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흥하기 위해 웰빙제품 및 기능성 제품의 개발을 통해 시장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사임당식품은 1995년 설립하여 이듬해부터 곡물 가루가공 생산을 개시하여 98년 파주시교하면에 제1공장을 이전, 라인을 증설했고, 2002년 파주시 광탄면에 제2공장을 완공했다. 2003년 재래식 공법 착유 및 침전시설 자동화 라인 및 포장라인을 개발하여 사업을 안정 궤도에 올려놨다. 현재 할인점과 백화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사임당식품이 내세우는 자사의 특징은 우리 제품이 최고의 맛, 전통적인 맛을 낸다는 것이다. 값도 중요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식품을 고르는데 있어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옛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맛이라고 생각, 이에 최고의 맛을 위해 연구에 매진해왔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도 자신하고 있는데, 사임당식품 직원들은 원료 구매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맛과 향을 일일이 점검하고 체크해 원료에 작게라도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생산을 중단시키고 해당 원료에 대한 사용을 정지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이 지금까지 사임당식품을 이끌고 있는 신념이며 고집인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소비자는 믿고 먹을 수 있고, 사임당식품의 고정 고객은 날로 늘어나 신뢰 속에 발전하고 있다.

▒ 차별화된 제조·가공 노하우
사임당식품은 대기업에 상품을 공급하고, 샘표, 에버랜드에서도 당사의 제품을 OEM으로 채택하여 선물세트로 유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KTelecom, 전자신문 등 국내굴지기업에 선물세트를 납품해 오고 있다.

농업진흥청과 함께 새로운 품종의 연구와 재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차별화된 제조와 가공으로 유통부문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임당식품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최고의 맛, 전통적인 맛을 낸다”며 “값도 중요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식품을 고르는 데 있어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 예부터 내려오는 맛이 아닐까 싶다”며 전통의 맛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또 “앞으로 사임당식품은 각 점포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품목 개발과 소비자의 변화된 구매 욕구에 충족하는 새로운 신제품 개발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미래에 대한 낙관의 자세를 견지했다.

사임당식품은 생산되는 제품이 단순히 공산품이 아닌 오랜 시간을 토대로 각고의 노력과 연구 끝에 만들어지는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 소비자들에게도 각인되길 기대하고 있다.

단기간에 유통시장에서 맛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사임당식품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제품 하나하나에 있어 최고의 맛을 추구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전통적인 맛을 재현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21세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각오로 임하고 있다.


"수준 높은 식재료로 급식사업 참여"

▲ 김지선 대표
사임당식품을 일군 김지선 대표는 주부의 몸으로 오늘의 사임당식품을 일군 주역이다. 참기름, 고춧가루, 국산전통 참기름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업자로서 김 대표의 야심은 멈추지 않는다.

김 대표는 “현재 할인점과 백화점 위주로 납품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는 식자재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 대표는 단체급식 사업에 문을 두드리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위생도 중요하지만, 질 높은 식재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식자재를 단체급식쪽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자재 납품으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재료를 먹게끔 하고 싶다는 게 김 대표의 취지다.

김 대표는 “그동안 가격의 한계 때문에 진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회 분위기가 좋은 걸 먹이자는 분위기로 바뀌고, 가격보다는 품질을 우선시하게 돼 시장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조심스럽게 진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김 대표는 식재료쪽으로 대리점을 모집할 예정이고, 한국 고유의 양념 분야에서 전문 유통회사로 성장해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또 “이미 일부에서는 사임당식품 제품을 먹는 것에 프라이드를 갖고 있고, 일본에 자체 브랜드로 편의점에 들어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저변을 확대해 보자는 마음으로 새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조업의 가치란 새로운 재화를 창출함으로써 얻어지는 창조의 기쁨”이라며 “식료품 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양심 사업임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명희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