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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50여명 식중독 증세

전북 부안군 부안고교 학생 5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학교 식당에서 닭튀김과 갈치 조림, 가락국수 등을 먹은 이 학교 학생 50여명이 복통과 설사, 고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거나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과 보건당국은 이날 학생들이 먹은 음식 가운데 가락국수 국물로 사용된 바지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가검물을 수거해 정밀 역학조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