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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화바이오텍, 전주에 `생명공학연구원' 개원

식물 및 의약품 전문 생산업체인 서울의 ㈜운화바이오텍이 전주에 운화생명공학연구원을 개설한 데 이어 대규모 제품 생산 공장을 짓는다.

운화바이오텍은 23일 오후 전주시 호성동 현장에서 `운화생명공학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식물세포 조직배양과 육종 등 식물관련 연구와 의약품 개발에 들어갔다.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3월 항암제 치료제인 `택솔'을 개발했으며 오는 2007년까지 연구원 인근 5만 평의 부지에 100억 원을 들여 이 제품과 화훼, 종묘 사업을 할 수 있는 대형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로써 전주지역이 장동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전주생물소재연구소, 기능성식품임상지원센터 등과 함께 생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에 제품 생산 공장이 지어지면 300명 정도의 신규 고용인원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민 기자 001@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