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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과학연구센터 건립 용역

광주시와 전남도,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생명의과학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광주시, 전남도, 전남대, 조선대, 동신대, 광주과기원 등 5개 기관 실무자 10명은 16일 시내 음식점에서 생명의과학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한 실무자 협의회를 갖고 센터 건립의 타당성을 조사하는 용역을 8월께 발주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7월 중에 5개 기관 전문.관계자로 구성되는 '지역의료산업육성위원회'를 발족시켜 용역이 센터 건립쪽으로 결론이 나면 보건복지부에 센터 건립을 위한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등 건립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5개 기관은 건강.장수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특히 최근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생물.정보통신.나노산업 등 첨단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료산업이 21세기 유망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지역 의료산업의 통합 R&D(연구.개발)기능을 할 센터 건립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지난 3월 건립추진을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