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단체급식 리더 ··· 제이제이케터링

'맛있는 음식' 식당의 본분 인식

매달 1가지 이상 신메뉴 개발 노력
다양한 이벤트 즐거운 식당 만들어


엔소니 진 대표
제이제이케터링은 SK생명, 대상, 경인양행 등 9개 지점 산업체&오피스, 롯데백화점 본점, 행복한세상 백화점 등 21개 지점 백화점, 명지고등학교, 서울외국인학교 등 7개 지점 학교, 그 외 코리아나호텔, 경기도 영어문화원 등 9개 지점에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제이제이케터링은 맛을 최우선으로 하는 메뉴운영 시스템을 지향한다. 최고의 음식 맛을 위하여 매일 전체 조리원이 모여 메뉴회의를 하여 당일 메뉴 평가하고, 일일메뉴를 계획한다. 식단은 메뉴작성원칙과 고객의 기호도에 따라 영양을 고려하여 작성한다.

당일제공 메뉴는 3~4회로 나누어 소량조리로 음식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다. 인스턴트 품보다는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고, 월1회 이상 신메뉴를 개발하여 업장에 적용한다.

조리 인원은 전문성 및 책임감을 갖도록 용역인력을 쓰지 않고 전직원 제이제이케터링 소속으로 구성한다. 배식 시간 및 식수 인원의 변동에 따른 유동적인 배치 인원을 채용 및 인수하여 철저한 교육을 행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 인력을 양성하며 직원 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해 원활한 대화를 가진다.


제이제이 캐터링은 차별화된 식당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직장인 대상의 이벤트

HACCP 지정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올바른 검수과정을 거쳐 식품의 질, 신선도 등을 점검하여 식중독 및 각종 식품에 관련된 질병을 예방한다. 육류, 채소류, 어패류는 일일 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건조품, 조미료류 등은 1주일 단위로 구매한다.

업장 자체 일일위생점검일지를 작성하고 본사 위생팀이 월 1회 개인, 식자재, 공정별 식기 및 도구관리, 시설위생 등을 점검한다. 그밖에 암행점검 및 부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연 1회 이상 식중독균을 점검한다.

제이제이케터링은 차별화된 직원식당 운영을 위하여 정기적인 이벤트를 행하고, 비정기적으로 각 사업장의 식단가와 분위기에 맞추어 실시한다. 직장인들을 위한 나들이 소개, 비타민 보충을 위한 샐러드 전시, 옛추억을 환기시키는 후식 제공 등을 가졌다.

학교 급식에서는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은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화이트데이 이벤트, 블랙데이 이벤트, 로즈데이 이벤트, 추석이벤트, 복날 이벤트 등을 가졌다.

또한 낭비되는 음식의 비용을 최소로 하기 위해 잔반카드제를 실시한다. 개인별로 카드를 지급하고 빈칸에 도장을 다 채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티켓, 문화상품권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제이제이케터링의 이런 시도는 자칫 식상하기 쉬운 단체급식에 재미와 식단의 풍성함을 가져왔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기획한 이벤트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한 잔반카드제를 실시함으로써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기르고, 낭비되는 음식물 처리 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환원효과도 가져왔다.

전명희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