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 이하 희망재단)은 ‘청년창업농 장학생’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일 국립농업박물관(수원)에서 개최했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업·농촌 및 농식품 산업분야의 신규 젊은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지원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학사업으로, 향후 농림축산식품분야로의 취·창업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장학 증서 수여식 및 의무사항 안내, 농업분야 인공지능에 대한 특강, 청년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 등의 순으로 이뤄졌고, 장학생들은 해설사와 함께 국립농업박물관 전역을 견학했다.
참석한 한 학생은 “이곳에 와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같은 학교 학생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장학생들은 다양한 현장실습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향후 농업·농촌, 농식품분야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 11만명에게 2,016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청년창업농장학금 지원으로 농촌지역에 청년인력이 다수 유입돼 스마트농업 등 신기술 확대․보급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박상희 이사장은 “청년창업농장학생들이 앞으로 우수한 청년창업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