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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신선농산물 수출 지원...1480농가 대상 맞춤형 교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2월부터 우리 배 수출 농가 검역요건 교육을 시작으로 우리 농산물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중부지역본부에서는 2월부터 9월까지 미국, 호주, 대만 태국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사과, 배, 딸기, 포도를 수출하는 19개 시군 1,480 농가에 대해 수출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수입국의 검역요건과 병해충 방제, 품질관리 등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방식으로 실시되며, 수출 농가들이 신선 농산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력과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이 포함된 예찰·방제 기록부도 배부할 예정이다.

 

중부지역본부는 지난해 우리 신선 농산물(배 등 4개 품목) 수출 농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 검역요건 교육 지원, 병해충 예찰·방제 지도·관리 등에 적극 힘쓴 결과, 우리 배 6,003톤, 사과 51톤, 포도 306톤, 딸기 20톤을 미국 등 11개국으로 성공적으로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수입국들이 우리 신선 농산물의 재배 및 수출 과정에서 병해충 관리부터 농약 안전성까지 보다 강화된 위생조건 준수를 요구하는 등 검역요건이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전 수입국 요건에 맞는 수출단지 및 농가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노영호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다변화하는 각국의 수입 검역요건에 맞춰 수출 농가들이 재배부터 생산·수출까지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이 외에도 수출단지 내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 예찰과 재배지 관리를 통해 우리 농산물 수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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