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설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6개 분야에 31개 항목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주요 추진 대책은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 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노인·청소년·아동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군청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센터는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저녁 6시부터 31일 아침 9시까지 24시간 체제로 가동되며, 전기·가스·쓰레기·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 불편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고, 보건소 상황실을 열어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통해 산불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특성상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상황반을 연휴기간 운영하여 주·정차, 대중교통 등 불편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선다.
설 성수품 물가 안정 및 관리를 위해서는 물가안정 대책 추진,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하며, 취약계층도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위문,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재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