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23일 세종시 창업진흥원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기업지원 워크숍 및 컨설팅 성과공유회’에서 ‘지역투자 활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부여알밤 시리즈’ 및 ‘빼빼로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8월 부여군 및 행안부와 지역상생발전 및 제품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부여알밤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 결과로 10월에는 ▲빈츠, ▲몽쉘, ▲카스타드, ▲롯샌 등 총 9종의 부여알밤 시리즈를 출시했다.
부여알밤 시리즈 패키지에는 부여군의 대표 관광지 이미지와 설명 등을 삽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이와 더불어 지역 홍보 지원을 위해 부여군 특산물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 및 백제문화제 홍보전시관 참여를 진행하기도 했다.
부여알밤 시리즈는 계절 한정 제품으로 약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대다수 품목이 한 달여만에 모두 판매되면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부여알밤을 시작으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기획해 매년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와 지역 방문객 유치 지원 등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부여알밤 사례 외에도 롯데웰푸드는 꾸준히 지역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빼빼로’ 브랜드의 지역상생 사업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이천 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2020년) ▲‘제주감귤 빼빼로’(2021년) ▲‘해남녹차 빼빼로’(2023년) ▲‘남해유자 빼빼로’(2024년)를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 홍보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상생 프로젝트 지역과 연계한 아동 센터 건립 등 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부여알밤을 활용한 이번 협업은 지역과 기업 서로에게도 좋은 성과를 낸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며 “지속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해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