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2025년 식품안전정책 방향 토의를 위한 ‘식품 안전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식약처의 주요 식품 안전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새로운 식품안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비자단체, 업계, 학계, 언론 등 식품관련 민간 전문가 총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도입 30주년을 맞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의 새로운 미래 전략, ▲식품안전나라(식품안전 정보 제공 누리집)의 향후 추진 방향, ▲온라인 유통 식품 안전 관리 방안,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품안전 정보 제공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이상기후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정책 수요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격차없는 정보제공을 목표로 영업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