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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가을 와인장터&와규 위크도 함께 진행한 '이마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이마트 역삼점의 주차장 줄이 빼곡했다. 일년에 두 번 개최되는 이마트의 와인장터 때문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주부 박세연(38)씨는 “데일리로 마실 수 있는 2만원 이하대의 와인과 소고기를 구매했다”면서 “주말이 더 붐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행사 첫 날 매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번 가을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가을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는 이마트에서 1년에 두 번 여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가을 와인장터의 주제는 ‘연말 파티 준비’다. 연말 모임을 위한 샴페인·스파클링 와인과 매그넘 와인 등이 즐비했다. 특히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비축해 온 해외 인기 와인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급 샴페인인 리저브 브뤼(750㎖, 프랑스)와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초키(750㎖, 프랑스)를 각각 행사가 5만9800원, 6만9800원에 판매한다.

가성비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있었다. 샹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륏(750㎖, 프랑스), 도멘 생 미셀 브뤼 NV(750㎖, 미국),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륏(750㎖, 스페인)은 행사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한 행사가로 각각 2만9600원, 1만9840원, 1만3920원에 살 수 있다. 이외에 G7 매그넘 3종도 1.5ℓ 대용량 와인으로 행사가 99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와인장터 행사에 동참해 가성비·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떼밀리옹 그랑 크뤼 21(750㎖, 프랑스)은 행사 제휴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행사가 2만7984원에 판매한다. M 모스카토 DOCG(750㎖, 이탈리아)와 서브미션 까베르네 소비뇽(750㎖, 미국)도 행사 제휴 카드 결제 시 각각 30%, 20% 할인한 행사가 9786원과 1만5584원에 살 수 있다.

가을 와인장터와 같은 기간 진행되는 와규 위크코너도 사람들이 북적였다. 전 품목 가격 할인에 더해 행사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당 3000원 추가 할인하고 있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점 기준으로 "스테이크용 구이류 물량 120톤(t)을 준비했다"면서 " 역대 최대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은 60t을 확보해 100g당 36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꽃갈비살·살치살은 100g당 각각 8980원에, 부챗살·갈빗살은 100g당 각각 49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가 쌓아온 30여 년간의 업력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 모두 가격과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