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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신임대표에 전인장씨

라면업체 삼양식품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삼양판지 대표인 전인장(42)씨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삼양식품은 기존 서정호 대표(62)가 식품사 관리를 맡고 신임 전 대표는 계열기업 관리를 담당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 신임 대표는 창업주인 전중윤 회장(86)의 장남으로 삼양식품ㆍ삼양판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러나 삼양식품은 이번 인사로 회사 요직을 창업주 일가가 모조리 독식, 완전한 족벌경영 체재를 갖춰 일부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삼양식품의 경영진 구성을 살펴보면 '전중윤 창업주는 대표 회장, 장남인 전인장씨는 대표 부회장, 사위 서정호씨는 대표 사장으로 3인의 공동대표 체제를 갖췄다.

또 신임 전 부회장의 부인으로 창업주의 맏며느리인 김정수씨(41)는 2002년부터 부사장(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조정현 기자/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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