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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교급식 쇠고기 '진짜 한우'

경기도내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쇠고기는 모두 한우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도내 한우를 납품받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1천235개교 가운데 63개 학교를 대상으로 샘플을 수거, DNA 검사를 한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도(道)는 하반기에도 젖소를 한우로 납품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우와 젖소의 감별은 종전까지 서류.육안검사에 의존했으나 최근 한우의 모색유전자(MCIR)를 찾는 DNA 첨단분석장비를 구입함에 따라 손쉽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졌다"며 "특히 학교급식의 경우 연간 2차례 이상 불시에 검사를 실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