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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리더 ··· 동전개발

고객만족 고차원 급식제공 최선

단순한 한끼 '지양' 기다려지는 식사 '지향'
HACCP시스템 적용 완벽한 위생관리 자랑


대표 윤춘만
동전개발은 현재 중·고등학교 및 일반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급식위탁업체다. 급식을 함에 있어 단순히 복리후생 차원을 넘어 직장인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학생에게는 영양공급 및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시켜주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급식 전문 관리자와 영양사, 조리사가 각 사업장별로 표준관리 매뉴얼에 의해 급식과 연관된 제반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일반적인 메뉴 선정과 조리방법, 식자재 관리, 위생, 영양상태, 종업원의 고충처리 및 사후관리까지 급식 전과정을 추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고객에게는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는 급식과 식당이 아늑한 휴게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생관리는 학교급식 위생관리지침서와 HACCP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역별로 검수구역, 전처리구역, 조리구역, 세척구역 등으로 구분했고, 용도별로 도마와 칼, 조리용 고무장갑과 세척용 고무장갑을 색깔로 구분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한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유명한 동전개발은 밀가루, 설탕 등의 유통기한을 조리실에 붙여 놓아 관리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또한 출입구마다 에어커튼과 발판 소독고를 설치하여 외부로부터의 오염을 사전 차단한다. 입구에는 세면대와 소독액, 손톱소제솔, 알콜, 위생지 등을 비치하여 손세척에 신경 쓰며 칼소독조와 도마 소독조를 이용하여 소독액으로 1차 소독 후 자외선 소독고에서 2차로 소독한다.

밀가루, 전분, 설탕의 유통기간을 조리실에 붙여 놓음으로써 유통기간 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학생 메뉴 기호도 조사 스티커 붙이기를 실시하여 학생 선호메뉴를 파악한 후 다음달 메뉴 편성에 반영한다. 또 국은 가능한 오랜 시간 동안 끓여서 보다 진한 국물이 우러나와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전개발은 급식카드 인식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산화를 이뤘고, 방학기간 중에는 전영업점의 영양사와 조리사들이 메뉴회의를 통하여 신규 메뉴 개발에 힘쓴다. 단조로운 급식을 풍성하게 만들고자 매월 1회 주제가 있는 ‘스페셜 데이’를 정하여 특식을 제공한다. 현재 1일 4찬 단일메뉴에서 월 2회 복수메뉴를 편성하여 메뉴선택의 폭도 넓혔다.

학교 급식에서는 학생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당일 메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적을 수 있는 급식일지를 비치했다. 학생들이 식사 후 의견을 적으면 영양사가 답변을 적어 다음날 학생들이 볼 수 있게 하는 의견교환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데, 이는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동전개발은 영양사와 조리사가 자신의 분야는 물론 급식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내부적으로 조직의 체계화를 이루고, 그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건강과 만족을 제공한다.

전명희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