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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5월 가정의 달 특수를 잡아라”

어린이·어버이날 등 가족모임 유치위한 다채로운 행사 마련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외식업체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는 어린이날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풍선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할 앙증맞은 모양의 소품과 특이한 모양의 솜사탕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가족 메뉴로 신선한 해산물과 저칼로리의 도미를 즐기는 씨푸드 훼미리 세트, 풍부한 맛에 푸짐한 양의 스테이크 훼미리 세트, 에피타이저와 메인요리 정찬으로 즐기는 오리지날 훼미리 세트 등을 추천했다.

음료는 토마토, 오렌지 등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 만든 후레쉬 후르츠 에이드를, 또 가족이 많은 경우 개별 잔으로 이용하는 것보다 피처로 주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5월 말까지 가족고객을 겨냥해 립(Rib)과 쉬림프, 치킨의 세 가지 콤보요리와 과일음료로 구성된 ‘Friday’s 트리플 세트’를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주문 고객에게 영수증 응모권을 제공, 추첨을 통해 총 4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10세 미만 어린이 고객 1만명에게 프라이데이스 캐릭터 티셔츠를 증정하고, 5월 31일까지 해당 티셔츠를 입고 재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무료메뉴 한 가지를 제공한다.

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매장을 방문하는 50세 이상 부모님께 각 영업점장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도 갖는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어린이날 어린이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아웃백의 마스코트인 코알라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날 아웃백 매장을 찾은 모든 어린이 고객들에게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박계윤 팀장은 “귀여운 코알라 인형, 화려하게 페이스페인팅 한 어린이 등 가족단위 고객들이 재미있게 식사하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럽풍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도 5월 한 달 동안 국내산 안심 스테이크(2만5900원)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허브 화분을 증정하는 허브 이벤트를 마련한다. 웰빙을 상징하는 허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취지이다.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서는 특별히 준비한 오스트리아산 졸리 색연필 세트가 제공되며, 이밖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레스토랑의 이용을 꺼리시는 어른들을 위해 가족 3대가 방문할 경우에는 장어알밥도 무료로 제공한다.

마르쉐 마케팅 김영배 팀장은 “가정의 달에는 먹거리, 볼거리가 다양한 마르쉐를 찾는 가족고객들이 많다”며 “온 가족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타겟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30년 전통의 갈비전문점 삼원가든은 5월 1일부터 한 달 간 가족과 함께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허브축제’를 열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는 삼원가든 본점(신사동)과 지점(대치동)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을 위하여 꽃과 풍선으로 허브정원을 꾸며 요술풍선 증정과 삐에로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점에서는 삼호 F&G 오리지널 푸딩 ‘샬로뜨’를 디저트로 무료로 제공한다.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을 동반한 고객에게 육류메뉴를 인원수대로 주문 시 삼원가든 특별 에피타이져인 로스편채와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촬영을 해준다.

버거킹은 블록 완구 ‘레고’와 손잡고 버거킹 주요 20개 매장에서 지난 달 2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 세트 먹고 레고시티 받자’ 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여 레고 경찰서, 레고 소방서 등 레고 제품과 치킨 텐더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버거킹 풍선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동심을 한껏 즐겁게 할 계획이다. 또한 28일부터 어린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총 4종의 키즈 클럽 장난감인 해양 탐험대를 1종씩 함께 제공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한 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