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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생명의과학 연구센터 건립

광주시와 전남도, 대학 등이 지역 의료산업 R&D(연구.개발)역할을 할 '생명의과학 연구혁신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남도, 전남대, 조선대, 동신대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21세기 유망산업인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생명의과학 연구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최근 합의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5개 기관은 고령화 등에 따른 건강.장수에 대한 욕구 증가와 생물.정보통신.나노산업 등 첨단 융합기술 등장으로 의료산업이 21세기 유망산업이 될 것으로 판단, 지역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통합 R&D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센터가 들어설 후보지는 광주첨단산단과 전남 장성군 남면, 진월면 일원 접경지역 15만평으로 잠정 결정하고 사업비 2천억원은 국비 50%, 나머지 50%는 5개 기관 공동부담과 민자 등으로 충당키로 했다.

5개 기관은 내달 중에 용역을 주어 그 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해 지원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다
이 센터는 앞으로 지역 제약산업, 의료기기 산업, 의료 서비스산업, 전원주택형 테마타운, 요양.여가 등 고령친화 휴양업, 교육.정보.한방을 아우르는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기능을 하게된다.

서상민 기자/001@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