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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리더 ··· 맛샘캐터링

어머니의 마음으로 음식 만들어

박홍자 사장 철저한 위생·품질관리 유명
스테인레스도시락 용기 변질 위험 예방


맛샘캐터링(대표 박홍자.사진)은 전문 위탁급식·도시락 제조업체로 현재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면서 동시에 위탁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맛샘캐터링은 1992년도에 능곡도시락으로 시작해 97년 4월 토당동으로 확장이전을 하면서 ‘맛샘 캐터링’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년만인 1999년 지금의 화정동으로 또다시 확장이전 했다.

현재는 고양, 김포, 부천지역 12개 중·고교 8천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위탁급식형태로 급식을 행하고 있다.

맛샘캐터링은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로 유명하다. 특히 박홍자 사장이 매일 아침마다 급식소를 돌며 꼼꼼이 검사하고 있으며 식단을 짤 때도 영양사, 보건교사, 학부형, 학생의 4단계를 거처 탄탄한 영양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양식, 한식, 중식 분야별 조리실장과 네 명의 영양사가 있고 조리부, 조리실, 식품가공식, 포장부까지 세분화되어 있어 자신이 맡은 부분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음식의 운반 중 변질 위험과 환경호르몬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1회용 도시락이 아닌 스테인레스 도시락을 사용하는데, 이는 타 업체와는 달리 맛샘캐터링만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맛샘캐터링은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하며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어머니의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맛샘캐터링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유명하다.

매일 10여 명의 직원이 새벽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야채로 반찬을 만든다. 강원도산 감자, 나주산 피망, 일산 주변에서 재배된 파 등 모두 지역 특산물 중 일등품들이다. 또 쌀은 농협과 계약 재배해 공급받는 김포미를 쓰고, 위생적이고 정성스런 조리방법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정성스레 다듬은 재료들은 1차 염소소독을 시작으로 숯, 소금, 식초 등을 사용하는 자연소독, 오존수 소독 등 5차례 과정을 거치는 위생처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도시락의 경우 밥을 짓는 온도가 반찬의 맛을 변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본사 1층에 별도의 조리실을 마련, 33개의 솥에서 밥을 나눠짓고 도시락에 담는 과정을 자동화한 것도 특징이다.

2004년에는 영양사 조리사 등 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13년 동안 무사고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박홍자대표는 2003, 2004년 본지 급식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0일 집단 급식소 및 도시락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한 자율점검제 우수 사례 응모 결과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결식아동 등 여건이 어려운 학생 300여 명에게는 무료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맛샘캐터링은 어머니의 손맛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맛과 질의 최적화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단순히 급식을 제공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식에게 준다는 마음으로 매순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