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원용덕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농업농촌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중요한 한 해"라며 "우리 농업인들도 이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농업농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신지식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고 농업농촌의 고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업농촌의 사회·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히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위해 일하고 계신 여러분,
그리고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농업농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지식농업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농업인들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한 유관기관들과 푸드투데이를 비롯한 언론들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농업농촌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중요한 한 해입니다. 정부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인들도 이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농업농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신지식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미래 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예비 신지식농업인 양성을 위해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내에 4년제 학위 수여가 가능한 융합경영학과를 설치하겠습니다. 100% 면접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함으로서 농고 졸업생 또는 농촌 자녀들에게 수도권 명문대학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융복합산업과 관련한 신지식을 습득하여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신지식농업인 또한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역량강화를 통하여 신기술과 신지식을 습득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그리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둘째, 농업농촌의 고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농촌 관광, 6차 산업 등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농촌 정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농업농촌의 사회·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농촌 자녀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을 지속하고, 농촌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히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