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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리더 ··· 아라코

"음식제공 아닌 만족제공" 강조

'시드니올림픽' 급식 등 국제적 명성
'8 Stop'통한 효율적 운영 자랑거리


아라코(대표 정순석·사진)는 단체급식 위탁운영업체로 사업체, 교육기관, 병원 등에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1964년 세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지정급식 업체로 지정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선수 급식을 맡았다. 현재 전국에 320개 업장이 있으며 일일 25만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라코는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인 전문 위탁급식 서비스 회사다. 전 직원은 고객이 ‘음식을 드신다’는 생각을 넘어 고객이 ‘만족을 드신다’는 관점으로 임하고 있다.

아라코가 세계적인 급식 업체로 성장하게 된 배경은 첫째, 아라코는 세계 최대 급식 회사인 미국의 아라마크(ARAMARK)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첨단 위생 시스템 및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10여 년간 제휴사인 아라마크로부터 선진 위생관리시스템을 받아들여 우리나라 급식 환경에 맞게 정착시켰다. 이에 따라 2000년에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또 ACES(Arakor Comformity Emhancement System)의 취득으로 급식 업무의 전산화, 표준화를 실현시켰다. 본사와 지점 간 업무 및 정보 네트워크화로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를 가능케 했다.

아라코 사업장은 체계화된 급식운영시스템에 의해 운영된다. 8 Steps(1. 식단계획 2. 수요예측 3. 소요량 파악 4. 구매 5. 검수 저장 및 불출 6. 조리 7. 서비스 8. 회계)을 통해 정확한 식수예측과 식자재 구매, 조리, 배식 등 전과정에서 발생되는 손실을 줄인다. 이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고객사에게는 비용을 절감해 준다.


▲ 각종 국제행사에 급식 전문업체로 지정될 정도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아라코.

둘째, 국내 최초로 북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 KEDO 사업장 및 개성관리공단의 급식과 부대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하며 국내외로 단체급식운영 KNOW-HOW를 인정받았다.

셋째, 아라코는 단체 급식 전업 회사라는 점이다. 식자재 유통과 급식 운영이 분리된 선진국형 회사로 내부거래를 지양하여 경영의 투명성을 확립했다. 또한 최고 경영자 및 전체 임직원의 단체급식 사업 단일 업종 종사는 전문성 및 전업성을 높게 했다.

여기에 5000여 개의 다양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라마크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본사에 전문 메뉴개발팀을 운영하고, 신규 사업장의 경우, 메뉴전문가를 파견하여 지원한다.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고객이 참여하는 메뉴개발 이벤트도 실시하며 고객 개인의 신체 특성을 데이터로 분석 처리하여 필요한 식습관을 제안하는 자체 개발한영양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라코는 언제나 정성을 다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자는 경영방침과 모두에게 만족을 주자는 비전을 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먹게 될수록 만드는 사람은 더욱 신중하게, 그리고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매순간 연구, 노력하고 있다.

전명희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