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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급식 위해 보건소, 학부모, 교육청이 나섰다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총 113개소 합동 순회 방역위생행정서비스 실시

강서구(구청장 유영) 보건소는 당초 6월말까지 4개월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68개 초.중.고등학교 집단급식시설에 실시한 원스톱 방역위생행정서비스를 위생관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추가해 확대 실시키로 했다.

강서구보건소는 교육청,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방역위생행정서비스반을 구성 운영중에 있으며 참여기관은 강서구보건소, 강서구청(환경위생과, 가정복지과), 강서교육청, 건강지킴이(학부모) 등으로 하여 급식시설 대상별로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행정서비스의 주요내용은 종사자의 장티푸스 예방접종 확인 및 미접종자 무료접종 안내, 식중독예방요령 교육·홍보물 배부, 설사자 조리참여 금지 안내와 함께 진단키트로 손바닥의 병원성세균 보균검사(식중독, 장티푸스 등)를 실시하여 위생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며 지하수 사용시 수질검사, 방역소독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학교건강지킴이(학부모)와 감독부서에서는 급식시설, 기구, 식품재료 안전성 등 위생적인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원스톱 방역위생행정서비스 체제로 이루어진다.

이번 순회일정은 초등학교 32개소는 4월말까지, 중학교 18개소는 5월말까지, 고등학교 18개소와 1회급식인원 100명이상인 유치원 32개소 ,어린이집 13개소는 6월말까지 탄력적으로 일정을 조정해 실시된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방역위생행정서비스 추진은 보건소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실시중에 있으며 종전에 식중독이 발생되면 사후 행정조치하는 수동적 행정을 탈피하고 사전 예방하는 능동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며 이번사업은 순수한 행정서비스 차원인 만큼 해당시설에 사전 홍보하고 수용여부를 확인 후 실시하게 되며 사정상 일정 변경 요청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또한 주민신고 3시간이내 방역소독 바로처리반을 출동하는 해충발생신고센타를 운영하여 전염병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순회일정 등은 강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2657-01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