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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단백질 제조방법 확대한다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 행정예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양한 단백질 제품이 개발‧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방법 확대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1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의 제조방법 확대 ▲쏘팔메토 추출물 원료의 지방산·식물스테롤 규격에 대한 시험법 신설 ▲상황버섯 추출물 원재료의 학명 현행화이다.

 
단백질의 제조기준, 규격, 제품의 요건을 준수하는 경우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단백질 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현재는 단백질 제품 제조 시에는 두류, 유류 등 원재료에서 단백질을 분리‧정제하거나 단백분해효소 등으로만 분해‧제조하도록 제조 방법을 한정하고 있다.


또한 쏘팔메토 추출물 원료에 다른 식물성 유지를 혼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작년 9월에 신설(’24.1월 시행)한 지방산, 식물스테롤 규격에 대한 시험법을 마련한다.


아울러 상황버섯 추출물의 원재료인 ‘상황버섯’의 학명이 국제적으로 재분류 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학명을 현행화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의 선택권 확대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