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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주도하는 급식업체 된다”

다보유통, 시설보수 통해 제2전성기 향해 도약
위탁급식 외에 식자재유통․도시락 운반등 사업 확장



▲ 다보유통은 시설정비를 통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것을 약속, 힘찬 개업식을 가졌다.

임순자 대표이사
경남지역 학교위탁급식 1호인 다보유통이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향한 도약에 본격 나섰다.

다보유통은 대지600평, 건물200평인 기본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테이프링식’을 개최하고 향후 학교위탁급식 뿐만 아니라 식자재유통과 도시락운반 위탁급식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2월26일 밝혔다.

다보유통측은 △어머니의 정성으로 균형있는 영양공급으로 체위향상 도모 △급식활동이 교육의 일환으로서 식생활교육, 환경교육의 장이 되게 함 △장학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 면제 혜택과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서 이윤을 사회에 환원 △아이들 편식교정 및 올바른 식생활개선 등으로 학교위탁급식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위탁급식업체의 모범적인 모델케이스를 만들겠다는 원칙을 천명했다.
아울러 분기별로 한번씩 학생들의 급식 기호도를 조사해 이를 급식 식단 작성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식단 작성에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매월 식단을 가정에 통지, 가정에서의 식단 작성에 참고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다보유통 임순자 대표는 개업 인사말에서 “급식을 더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면서 이번에 전면 개․보수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최근들어 웰빙바람으로 학교위탁급식도 기존의 틀을 벗어나 학생들 기호에 맞게 웰빙추세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표는 이어 “학생들이 급식으로 영양균형을 유지케해 과도한 열량 제공으로 비만인 학생이 발생치 않도록 하면서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식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해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다양한 자연식품 위주의 음식을 조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내 급식을 실시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위탁급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시락 운반 위탁급식을 제안 하오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보유통은 1994년 6월에 ‘성보식품 해양도시락’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회사로서 당시 창원시 팔용동에 경남지역에서는 최초로 학교위탁급식을 시작했으며, 97년 8월에 현 주소지인 창원시 동읍으로 확장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