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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밸런타인데이 상품 눈에 띄네..

전통상품 판매 인터넷쇼핑몰 ‘트래디몰’

‘국적불명의 기념일을 전통상품으로 이끈다’이미 젊은층에게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은 밸런타인데이를 배척하지 말고 신토불이 상품으로 젊은층을 유도하자.

전주상공회의소 ECRC(전자상거래지원센터)가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트래디몰(www.tradimall.com)에서는 전통을 테마로 한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래디몰 운영팀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국적불명의 기념일이 난무하고 있는 이때 신세대 정서에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파급시키는데 일조 하고자 이러한 상품기획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래디몰은 앞으로 24절기나 우리고유의 기념일을 테마로 신세대를 겨냥한 전통문화상품을 개발, 홍보하여 전통상품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눈에 띄는 제품은 청소년이나 신세대에게 우리의 ‘전통’을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통 전주한과를 젊은 감각에 맞게 개발한 패키지 상품으로 2004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패키지 상품은 시각적으로 하트모양의 한과모양에서부터, 한방에서 사용하는 한약형태의 포장방법까지 젊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제품명도 ‘한방-사랑의묘약’으로 3첩 보약꾸러미 모양에 각각 ‘애정대보탕’, ‘믿음자생탕’, ‘구애대승’ 등 신세대문화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제품이다. 또한 지난 설에 출시한 한과 기획 상품인 ‘福받으세요’는 미니복조리가 들어있는 상품으로 기존한과와 차별화된 포장으로 아이디어가 독보였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