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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합격자 발표...합격률 7.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6일 실시한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란,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 35개 고사장에서 총 4,353명이 응시하했으며 이 중 314명이 합격(합격률 7.2%)했다.
    

합격자 분포는 연령대는 20대가 46%, 지역별로는 서울이 38%, 그리고 직업군은 회사원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고로 응시자의 연령대는 20대가 36%, 지역별로는 서울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군은 회사원, 학생, 자영업 순이었다.
     

지난해부터 치러진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특별시험을 포함해 현재까지 네 차례 시행됐으며 이번 제3회 시험의 합격자를 포함해 총 4,008명의 조제관리사를 배출했다.
     

 2021년도 총 2회의 시험 중 하반기에 시행되는 제4회 정기시험 일자는 9월 4일이며 시험 시행 90일 전에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을 통해 시험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화장품 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의 큰 축이 되고, 조제관리사 인력이 고급 화장품 안전 전문 인력으로써 화장품 안전관리의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