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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상품으로 인정”

빙그레 스위벨, 기내식 디저트 선정

빙그레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스위벨’이 국제선 기내식으로 선정돼 올해 1일부터 대한항공 국제선 노선에 공급하고 있다.

빙그레는 스위벨 기내식 공급을 위해 이동카트 높이에 맞는 용기를 별도 제작하고 용량 또한 80g으로 줄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의 기내식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의 대표 상품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오가는 모든 승객들에게 우리나라 발효유의 세계적 수준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빙그레는 기내식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 오성
급 이상 호텔과 외식업체 등 특수거래처 쪽으로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벨은 한국, 프랑스, 미국 등 3개국 발효유 업체들의 기술을 결합하여 지방을 기존 요구르트 제품의 절반 이하 수준인 1%로 낮춘 고급 유럽풍 요거트로 빙그레가 지난해 8월 중순경에 출시한 디저트 제품으로 하루 평균 6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출시 당시부터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누적 매출액이 약 35억원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장기적으로 향후 3년동안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 목표액으로 정하고 새로운 광고와 프로모션 등을 준비 중에 있다.

기내식은 제한된 좁은 공간이라는 항공기의 조건 때문에, 승객의 운동부족으로 인한 소화장애나 고칼로리식으로 인한 비만 등을 방지하기 위해 소화가 잘되고 흡수되기 쉬운 저칼로리 식품으로 구성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항공사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국의 최고 브랜드만을 선정하고 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