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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한국 김치 인기↑...뜨레찬, 미국.유럽인 입맛 사로잡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치가 전세계에서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통 발효김치 제조기업 뜨레찬은 올해 20여 톤의 해외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뜨레찬은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서부 LA에 누룩발효배추김치, 누룩발효갓김치, 누룩발효총각김치 등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에는 LA에 10.2톤, 헝가리에 4.8톤을 수출했으며 이번달 LA에 추가로 5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약 11만불(1억 3000천만원)이다.


한국산 김치는 코로나19의 확산 속 웰빙 식품으로 선호되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창궐 이후 전 세계 김치 소비량이 급증했다. 

 


뜨레찬은 한국전통제조방식의 발효김치를 생산, 발효에 필요한 최적의 시간과 환경에서 만들어진 천일염 및 젓갈류를 사용해 한국전통발효김치의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누룩 발효 소금을 이용해 염도는 줄이고 감칠맛은 더욱 유지했으며 수출에 사용하는 김치에는 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포장기술과 발효 시간을 지연시키는 종균이 사용된다.


뜨레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가 대단하다"며 "인기에 힘입어 미국, 헝가리, 호주 등에 수출했으며 2021년도엔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 추가로 수출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