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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도서관.공항 등에 마스크 비치"

11월 1주 마스크 생산량 1억 6949만개…가격 안정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1월 1주 의약외품 마스크의 총생산량은 1억 6949만 개로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통계청의 마스크 가격조사 결과,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KF94)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10월 5주 871원에서 11월 1주 815원으로, 오프라인은 1476원에서 1471원으로 모두 내려갔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같은 기간 온라인 572원에서 555원으로, 오프라인 696원에서 691원으로 하락했다.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업체 및 품목 허가 수는 각각 734개소, 3005품목으로 올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551건, ▲수술용 281건, ▲비말차단용 612건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관계 부처와 함께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유상 또는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비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카페(150㎡ 이상) 및 유흥시설에서도 자율적으로 매장 내 마스크를 비치해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마스크 비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스크가 없는 경우 공공장소 등 방문한 곳에서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스크 가격, 생산량 등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