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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서울 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과 경품 풍성



우루과이라운드 협정에 의거, 10년의 유예기간이 도래한 2004년을 맞아 다각적으로 쌀수입개방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우리쌀의 경쟁력 강화 및 쌀 수요촉진을 위한 2004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이 코엑스에서 치러졌다.

코엑스와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양곡유통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지자체들의 내로라하는 명품쌀, 브랜드쌀 및 쌀 가공식품 중 약 500여 품목이 다양하게 전시됐으며, 김장철을 맞아 젓갈류, 장류 등 발효식품도 풍성하게 전시됐다.

특히 전시회가 진행됐던 4일 동안 온가족이 함께하는 떡만들기 체험, 전통술 만들기 및 시음회, 쌀역사문화체험 이벤트 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는데, 눈으로만 보는 전시를 넘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리쌀지킴이 100만가 정 서명대회도 동시 개최돼 우리쌀을 지키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전시기간동안 매일 40~50명의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청국장, 요구르트, 발아현미기기, 쌀 그리고 2004년 전주발효식품전에서 호평을 받은 멸치쌈장 등을 경품으로 제공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4 서울 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 '씻어나온 맛있는 쌀'을 주요 전시품목으로 내놓은 오뚜기는 한 ·중·일 삼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의 주거래업체로 선정돼 안정된 성장을 이뤄온 삼안미곡종합처리장은 이날 진쌀, 삼안 안계미 등을 선보였다.



▒ 밀감분야의 연구에 있어 일본기업 가운데 제일로 꼽히고 있는 니혼 칸키츠 연구소(주)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