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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두 편의 CF “신난다”

역동적인 젊음과 함께하는 즐거움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하며 새롭게 단장한 ‘하이트’와 ‘하이트피쳐’의 CF가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김래원을 모델로 ‘젊음’과 ‘깨끗함’을 강조해 사랑을 받았던 ‘하이트’가 이번엔 보다 역동적인 화면으로 보다 젊은층을 겨냥한 CF를 선보였다. 보다 역동적이고 보다 젊어지기 위해 ‘하이트’가 선택한 것은 바로 최근 춤바람이 불고 있는 CF계에 신선함을 더해줄 ‘퍼핑 (popping)’.

‘하이트’는 20대 초반의 코드에 맞는 소재로 채택된 최첨단 댄스 ‘퍼핑’을 통해 “맥주는 그냥 마시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신나게 젊음을 발산하는 작품”으로 정의, 하이트의 슬로건인 ‘물이 만든 작품 하나’와 연결해 표현했다.

‘하이트’는 이번 CF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인 젊음과,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퍼핑을 보여주기 위해 퍼핑의 대가 ‘남현준’을 모델로 세웠다.

또한 ‘하이트’는 맥주를 처음부터 등장시키지 않고 “맥주 한잔 같이 하자”는 제스처를 퍼핑으로 표현하는 등 역동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하이트 피쳐’ 출시 1년을 맞이해 ‘페트병 맥주도 역시 하이트’라는 등식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하이트 피쳐’ 2차광고를 만들었다.

PET맥주의 대다수 소비자는 20대 초반. 대용량이기에 “여럿이 나눠 먹기 좋은 술”의 이미지를 쌓아온 ‘하이트 피쳐’가 젊은 세대들을 적극 공략하고자 나섰다.

남들과 다른 튀는 헤어스타일을 해보고 싶은데 혼자 하려니 망설여지고, 무서운 이종 격투기 경기에서 혼자 싸우려니 너무 두려워, 혼자 손 세차를 하려니 힘들고 재미없다. 이에 하이트 피쳐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다름 아닌 ‘뭉치면 못 할게 없다!’

이는 하이트 피쳐가 여럿이 마시기에 최고의 맥주라는 점에 있어서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여럿이 함께 마시기 좋은 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만한 소재를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되 ‘뭉친다’는 주제를 끌어내려 한 것이 이번 CF의 제작 의도인 것이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