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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검출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11만4000여개 생산돼

식약처, 세균 검출 원인 조사 중...제품 수거·검사 등 실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세균이 검출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중 이라고 2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소비자의 변질의심 신고에 따라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식육가공업체인 대상 천안공장(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 양성(기준: 음성)으로 부적합 판정된데 따른 것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인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으로 1만3111kg, 11만4012개가 생산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은 세균이 검출돼서는 안 되는 멸균제품으로 세균이 검출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또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