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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은 괜찮을 꺼야”

국순당, 백세주 새 CF 선봬

백윤식, 장나라, 임호, 그리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생 등 반가운 선·후배들이 특별한 송년회를 갖는다.

창 밖으로 흰 눈이 내리는 어느 날 열린 송년회. 대선배인 백윤식씨가 “2004년 다들 힘들었지? 2005년은 괜찮을 꺼야”라며 어깨들 쫙 펴고 살라고 후배들을 격려한다. 그리고 모두가 술을 마시려는 순간 “어 저거 뒤집어, 뒤집어”라며 경직되어 있는 좌중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이는 새롭게 선보인 백세주 광고의 한 장면.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은 11월 셋째 주부터 ‘중앙대 동문들의 특별한 송년회! 걱정말고 모여라’ 편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좋은 술로 끝까지, 해피엔딩 백세주’란 컨셉의 릴레이 광고 시리즈 최종편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업생인 백윤식, 장나라, 임호 등이 후배들과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 격려하는 송년회를 가진다는 내용이다.
특히 ‘걱정말고 모여라’ 편에서는 동문 연기자들 외에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후배들이 엑스트라로 참여해 동문애를 과시, 촬영 후에는 실제로 선후배들의 동문회로 이어졌다는 후문이 있었다.

한편 최근 광고모델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백윤식이 진지한 덕담을 하는 장면에서 대본에 없던 코믹 애드립을 선보였으며, 이에 대한 현장 관계자들의 반응이 좋아 실제 광고에 사용되기도 했다.

국순당 홍보실의 한사홍 이사는 “백세주 릴레이 광고의 마지막 편은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힘들었던 한해지만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고 격려하자는 내용으로 제작했다”며 “아울러 술자리가 많은 연말에 백세주로 건강까지 챙기며 송년모임 즐기자는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