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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 산양분유서 식중독균 검출...판매중단.회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아이배냇(경기 남양주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프랑스산 ‘아이배냇 순 산양유아식-4’(식품유형: 성장기용조제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제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11월 26일인 제품이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생장과정에서 열에 강한 포자를 만든다. 따라서 조리과정에서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과 같이 식중독균 자체는 사멸하지만 포자가 남아 있어 조리된 식품의 보관온도 관리가 중요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