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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를 찾아서③] "체리부로 닭고기는 스트레스.질병 없어요"

농가 환경부터 사전점검, HACCP 기준치 이상 입식 안돼
출하 3일전 전문 수의학 박사와 함께 농가 방문 점검
가축위생연구소서 외관품질, 질병 등 이상 유무 확인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체리부로 닭고기는 입식 전부터 출하까지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전문 수의학 박사들의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운영됩니다."


26년 전통의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국내 닭고기 업체 최초로 신선육에 진공스킨포장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무항생제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코켄을 론칭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최고 품질의 닭고기 제품을 소비자 식탁에 올리겠다는 일념으로 끊임없는 품질 강화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사육 기반의 현대화, 첨단설비 증설 등 대규모 시설투자도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것이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닭다리.날개.안심 등 부위별 닭고기, 델리퀸 옛날통닭.닭가슴살 스모크 등 즉석식품, 닭볶음탕 양념 등 소스류까지 다양하다.

체리부로는 병아리 입식 전에는 농가가 닭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입식 후엔 농가를 불시 방문, 농가가 규정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직접 체크한다.

특히 입식과정에서는 많은 양이 한 번에 들어올 시 스트레스 및 질병 등 동물복지에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해 무항생제기준과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의 기준치 이상 입식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무창계열사의 기준치가 70수일 때 70수 이상은 절대 입식 할 수 없다.

출하 3일전엔 전문 수의학 박사와 함께 농가를 방문, 각 동마다 샘플채취 후 중앙연구소를 통해 항생제잔류검사를 진행한다.

또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외관품질, 질병관리 등 전체적인 HACCP을 관리감독 받아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이동규 육계사업본부장은 “체리부로는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닭고기를 약 5년간 유통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안전성을 보장받고 있는 식품”이라고 강조하며 “살충제 파동으로 인한 오해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닭고기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듯이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식품으로 체중과 건강을 위한 건강식품”이라며 “동의보감에는 오장을 충실히 하고 간의 양기를 도와준다고도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체리부로는 미생물을 사료와 함께 섞어 닭의 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를 통해 각종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미생물을 이용한 육계농장 관리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본부장은 "체리부로의 육계농장 또한 미생물을 이용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닭고기 소비심리까지 위축시키게 만든 ‘살충제 계란 파동’, 육계계열화업체 체리부로의 안전한 닭고기 알리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이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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