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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햄버거를 만들자”

유기농 친환경 야채 · 호밀 등 8가지 곡식 팔미빵
한국적인 맛 · 서구 스타일 조화 웰빙 패스트푸드




일반적으로 햄버거하면 패스트푸드를 연상한다. 한때는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요즘은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2003년 설립된 (주)빨랑이다. 빨랑은 지금까지 비만의 주범이었던 서구의 패스트푸와 달리 우리 입맛에 맞고 건강에도 좋은 저칼로리 무공해 제품을 순수국내 자본으로 2년여 동안 개발, 패스트 캐주얼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다.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맛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으로 한국적인 맛과 서구 스타일이 조화가 된 무공해 패스트푸드 개발에 주력한지 2년여 만에 탄생한 ‘빨랑’.
‘소비자는 가장 현명하기에 좋은 제품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면 반드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빨랑 햄버거는 재료부터가 남다르다.

일단 모든 제품에 콜레스테롤이 없는 포도씨 오일을 사용하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포도씨 오일은 조리할 때 끈적임이 없어 순하고 담백하며, 기름 냄새가 나지 않아 깔끔하며 일반 식용유보다 발연점이 높아 고온에서 조리하여도 기름이 타지 않아 발암물질이 생성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야채도 한국 유기농업협회에서 검증된 유기농, 친환경 야채를 사용하고, 호밀, 콩, 귀리, 해바라기씨 등 8가지 곡식으로 만든 팔미빵을 신라명과에서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햄버거의 가장 중요한 고기(패티)는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며 각 버거 특성에 맞게 패티 조리법을 다르게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입맛에 맞는 독특한 고추장 소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빨랑은 주 타킷을 20대 여성에게 맞춰 야채도 양상치를 포함해 상추, 적채 등 다양하게 사용했을 뿐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도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를 많이 사용,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담백하고 먹고 나서 속이 느끼하지 않다며 다시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빨랑은 인천 구월점을 시작으로 신촌점, 용산점을 오픈 했으며, 이대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빨랑은 용산점 오픈을 기념하여 11월 7일까지 전 매장에서 햄버거류 1,500원, 커피류 1,000원에 균일가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가 끝나면 1,000원에서부터 5,000원에 이르는 다양한 햄버거 메뉴를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몸에 좋은 패스트푸드를 만들자’라는 신념을 갖고 독자적인 새로운 햄버거 시장을 만들어 많은 소비자에게 빨랑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