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가 되면 수험생들 스트레스는 최고조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고교등급제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수험생들이 마음은 더 불안하다.
이런 수험생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날려주는 제품들이 있어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태제과의 ‘제로트레스’는 항스트레스 물질인 SCP-20을 함유했으며 자스민과 라벤다 향도 첨가돼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발휘한다.
자스민은 ‘꽃 오일의 왕’으로 우울증에 특효가 있는 약재로 사용되며 적극적인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며 기분을 유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태제과는 10월 17일부터 “대한민국 수험생 아자아자 파이팅” 이벤트를 통해, 제로트레스 수능 특별 기획 상품으로 자스민맛과 라벤다맛 두가지가 들어있는 제품(2,000원)을 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초콜릿이 수험생에게 유용하다는 연구보고가 이어지면서 시험철마다 초콜릿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대입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기획 상품 개발과 이색판촉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기획 상품은 ‘300가나 5개들이팩’, ‘가나기획’ 등 4종으로 구성했으며 초콜릿 외에도 시험을 ‘잘보라’는 의미에서 손거울을 넣어 재미성을 살렸다.
또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가나초콜릿을 선물 하세요’ 슬로건을 걸고 10월 18일부터 12월31일 까지 기획 상품에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카드를 각1매씩 넣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도 하고 있다. 경품은 여행상품권, 백화점상품권, 500가나초콜릿1박스 등 푸짐하다.
CJ 뉴트라에서 선보인 '한뿌리`는 맛이 부드럽고 소화흡수가 편리하고, 피로 회복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인삼을 갈아 마셔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편리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태제과의 소성수 과장은 “매년 입시철이면 수능생을 위한 선물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10 여년만의 더위, 고교 등급제등의 수험생의 스트레스를 더하는 요인 많았던 만큼 마지막 수험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선물로 찾는 이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두피를 시원하게 해주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샴푸, 손과 발을 지압해주는 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부모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