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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음식 숨겨진 이야기 찾기 ‘스토리텔링 공모전’ 실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하는 ‘대구 음식 스토리델링 공모전’을 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음식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 공모전은 대구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해 지역음식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대구 음식에 관련된 모든 주제(대구10味와 대구명물음식,  대구맛집거리 등의 유래, 일화, 특징 등)로 출품형식은 에세이, 영상(UCC포함), 만화 등이다. 대구 음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대구시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내려받아 대구음식문화포럼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8월경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이뤄지며, 대상 1편에 70만원, 최우수상 2편에 각 50만원, 우수상 7편에 각 20만원, 장려상 10편에 각 10만원씩 총 20편에 410만의 시상금과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한다.


공모작품 심사결과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통지 하고, 당선작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친근하고 트렌디한 편집스타일의 스토리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당선작들은 대구푸드홈페이지, SNS, 음식문화해설사 등을 통해 활용해 대구음식스토리텔링 홍보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정남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구음식문화의 역사사료로서의 자료보존과 가치 제고는 물론 향후 ‘스토리가 있는 대구음식’의 관광상품화로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