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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도 ‘날씬’ 열풍

샐러드, 요거트 제품 강화

패스트푸드업계가 고객에게 좀더 다가가고자 웰빙 메뉴 등을 선보이며 변하고 있다. 각 업체에서 감자칩 대신 샐러드, 탄산 음료대신 천연 과일 주스·요거트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그 종류의 폭도 넓혀 가고 있다.

버거킹은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플레인과 라즈베리 두 종류로 새롭게 출시했다. 또 파이어 그릴드 치킨 샐러드와 그린 샐러드 등의 샐러드도 새롭게 출시했다.

버거킹은 이번 파이어 그릴드 치킨 샐러드 출시를 기념해서 28일까지 샐러드 구입시 핫 치즈볼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롯데리아에서는 요구르트, 샐러드, 크레페 등의 웰빙 후레쉬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맥도널드도 후레쉬플러스 제품군에 베리나이스 요거트와 가든 샐러드, 치킨 샐러드 등을 포함시켜 판매하고 있다.

KFC는 징거 샐러드, 시즌 샐러드, 치킨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파파이스는 단호박 샐러드와 고구마 샐러드 및 케이준 치킨 샐러드, 쉬림프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다.

버거킹 마케팅 담당자 김기택 부장은 “샐러드와 요거트 제품을 강화하고 출시하는 것은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것”이라면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메뉴를 만드는 것이 패스트푸드 이미지 개선과 매출 성장에 큰 관건”이라고 말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